박세상

박세상

[ 朴世相 ]

요약 조선 중기의 문신이다. 병자호란 때 볼모로 청나라에 끌려가는 소현세자를 따라 아버지와 함께 청나라로 갔다. 효종이 즉위한 후 벼슬길에 올라 내시교관 등 여러 관직을 거쳐 광흥창수에 올랐다.
출생-사망 1615 ~ 1679

본관은 반남(潘南)이며, 자는 중오(仲五)이다. 대사헌을 지낸 황(潢)의 아들이다. 병자호란이 일어난 이듬해인 1637년(인조 15)  인조가 청나라의 태종과 굴욕적인 강화를 맺은 후 소현세자(昭顯世子)와 봉림대군(鳳林大君), 삼학사(三學士) 등이 볼모로 청나라에 끌려갔다. 그때 박세상의 아버지 박황이 소현세자를 모시고 함께 청나라로 갔는데, 그도 13살의 나이로 아버지를 따라 청나라의 심양(瀋陽)으로 갔다.

귀국한 후에 공을 인정받아 선공감(繕工監)의 감역(監役)에 제수되었으나 나이가 어리다는 핑계로 사양하였다. 효종이 즉위한 후에야 벼슬길에 올라 내시교관(內侍敎官) 등 여러 관직을 거쳐 광흥창수(廣興倉守)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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