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화채

산딸기화채

요약 차게 식혀 놓은 설탕물에 산딸기와 잣을 띄워 낸 음료이다.
국가 한국
구분 화채
주재료 산딸기, 잣, 설탕

산딸기화채는 6월 유두에 먹는 절식이다. 화채는 꿀이나 설탕을 탄 물 또는 오미자 물에 각종 과일을 썰어 넣거나 꽃잎을 넣고 실백을 띄워서 만드는 것을 말한다. 1800년대 말의 《시의전서(是議全書)》에 장미, 앵두, 산딸기, 복숭아 등 많은 종류의 화채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이르어 일반 서민도 화채를 널리 마셔 왔음을 알 수 있다.

산딸기는 성질이 따뜻하여 신장의 기능을 항진시키고 정액의 배설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정력이 부족한 남자에게 효과적이며, 여자에게는 난소의 을 촉진하는 효과 외에도 에스토로겐(estrogen)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피토(phytoestrogen)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폐경기 여성뿐만이 아니라 불임 여성에게 좋다. 또한 산딸기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 면역력 증강, 피부미용 등에 도움이 된다.

산딸기에 든 은 유해 성분인 알칼로이드가 흡수되는 것을 막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β-sitosterol)이라는 성분이 이뇨작용을 돕고 담즙 분비를 촉진해 소변 양이 적은 사람에게 좋다. 이들 성분 외에도 산딸기에 들어 있는 붉은색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색이 짙을수록 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안토사이아닌은 세포노화를 억제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데 유익하다. 

산딸기는 꼭지를 떼고 옅은 소금물에 깨끗이 씻어 건져 놓는다. 잣은 고깔을 떼고 깨끗이 준비해 놓는다. 물에 설탕을 넣고 끓여 차게 식혀 놓는다. 산딸기는 절반으로 잘라 설팅물에 띄워 그릇에 담고 잣을 띄워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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