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헌

박민헌

[ 朴民獻 ]

요약 조선 중기의 문신이다. 병조정랑·공조참의·동부승지·대사간·형조참판 등의 내직과 강원도관찰사·전라도관찰사·함경북도병마절도사·함경도관찰사 등 외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성리학과 역학에 뛰어났으며, 시문집인 《슬한재집》이 있다.
출생-사망 1516 ~ 1586

본관은 함양(咸陽)이며, 자는 이정(頤正)·희정(希正), 호는 정암(正菴)·슬한재(瑟僩齋)·의속헌(醫俗軒)·저헌(樗軒)이다. 서경덕(徐敬德)에게 학문을 배웠다. 1546년(명종 1) 사마시와 증광문과에 연이어 급제하여 예조좌랑·사간원정언 등 여러 벼슬을 거쳐 1550년(명종 5) 해남현감(海南縣監)으로 부임하였다. 그러나 전날 홍문관에 있을 때 이기(李芑)가 체직된 일에 대해 함부로 말한 것이 문제가 되어 삭탈관직당하였다.

2년 후 다시 기용되어 지평(持平)·병조정랑·공조참의·동부승지·대사간 등을 지내다가 외직인 강원도관찰사에 제수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아 또다시 삭탈관직당하였다. 1570년(선조 3) 다시 강원도관찰사에 임명되고, 1572년 사은사로 김계휘(金繼輝)와 함께 명나라에 다녀왔다. 그 뒤 우부승지·전라도관찰사·함경북도병마절도사·형조참판·함경도관찰사·상호군·동지첨지부사 등 여러 관직을 두루 지냈다. 성리학과 역학에 뛰어났으며, 시문집인 《슬한재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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