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에기디엔교회

하노버 에기디엔교회

[ Aegidienkirche ]

요약 독일 니더작센주(州) 하노버에 있는 교회.
에기디엔 교회

에기디엔 교회

영국의 코번트리(Coventry) 대성당의 외양을 모방하여 만들었다. 말인 1943년 연합군의 폭격으로 인해 거의 파괴되었다. 그 후 복원되지 않은 채, 지금은 폭탄 세례를 견뎌 낸 사방의 벽들과 가운데 있는 십자가, 또 종 몇 개만이 보존되어 있다. 폭격으로 뚫린 천장은 다시 덮이지 않았고 이제는 완전히 하늘로 뚫려 있어서 바닥에는 나뭇잎과 흙이 굴러 다니는 을씨년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는 필요 없는 폭격으로 아무런 잘못이 없는 민간인, 교회, 병원 등을 파괴했던 전쟁에 대한 침묵의 저항을 지난 몇 십 년 간 계속하고 있다. 하노버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의 히로시마는 에기디엔 교회에 평화의 종을 선물하였다. 이 종은 교회 안 입구 옆에 설치되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던 매년 8월 6일 한 번씩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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