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모

요약 미국 텍사스주(州) 샌안토니오에 있는 알라모 전투에 사용되었던 요새.

알라모 성채

텍사스 독립전쟁(1835년 10월~1836년 4월) 중 1836년에 벌어진 알라모 전투는 미국 출신 텍사스 거주민들로 구성된 민병수비대 185명이 산타 안나(Antonio Lopez de Santa Anna) 장군이 이끄는 멕시코군 6000명을 상대로 싸운 전쟁이다. 13일 동안 싸우다가 결국 전원이 장렬히 전사하였다. 이 전투는 아직까지 미국인들의 가슴 속에 자유를 향한 투쟁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많은 영화와 소설의 소재가 된 덕분에 전투의 배경이 된 요새가 많은 여행객을 끌어들이는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
샌안토니오의 리버워크(River Walk) 가까이에 있다. 언뜻 보면 교회의 폐허 같은 모습을 띄고 있는데 이는 1700년도에 기독교 선교사들의 주거지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건물 안에는 알라모 전투 당시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골동품 전시관과 기념품 가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