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교회

노트르담교회

[ Notre Dame Cathedral ]

요약 프랑스 부르고뉴프랑슈콩테 레지옹(Région) 코트도르 데파르트망(Département) 디종(Dijon)에 있는 중세시대의 교회.
노트르담교회 내부

노트르담교회 내부

1230년에서 1250년에 걸쳐 고딕양식으로 건립되었다. 중세시대에는 디종 시장이 취임선서를 하던 곳이다. 교회 서쪽 전면에 늘어서 있는 51개의 가고일(Gargoyle : 괴물의 모습을 한 빗물 배수구)이 인상적인데, 각각 다른 형상으로 만들어져 있다.

지붕 위에는 자크마르(Jacquemart)라는 종시계가 설치되어 있다. 이것은 초대 부르고뉴공이던 필리프(Philippe le Hardi; 1364∼1404)가 14세기 플랑드르 지방의 봉기를 잠재운 뒤 전리품으로 가져온 것이다. 디종시민들은 이 시계에 붙어있던 남자 형상의 자크마르 장식 옆에 부인 자클린(Jacqueline)과 아들 자클리네(Jacquelinet), 딸 자클리네트(Jacquelinette)를 더해서 가족을 만들어 주었다.

교회 안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검은 성모 마리아(Vierge Noir)가 있는데, 이 조각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조각 중 하나로 11세기에 완성되었다. 아기 예수가 없어지고 손이 잘려 나갔지만 조각상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은 수 세기가 지나도록 그대로이다. 예배당을 둘러싼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도 잘 알려져 있는데, 특히 둥근 창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최후의 심판을 주제로 담고 있어 사람들의 주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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