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렌호이저 왕궁 정원

헤렌호이저 왕궁 정원

[ Herrenhauser Garten ]

요약 독일 니더작센주(州) 하노버에 있는 헤렌호이저 왕궁의 정원.
헤렌호이저 왕궁 정원

헤렌호이저 왕궁 정원

하노버 왕가의 궁 뒤쪽으로 네모 반듯하게 뻗어 있다. 공원 안에는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서 흔히 보게 되는 직각으로 깎은 나무와 미로 같은 수풀, 또 그 가운데를 장식하는 꽃 등 약 11,000종의 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1666년에 칼렌베르크의 공작이었던 요한 프리드리히가 처음 조성했지만 1696년부터 하노버 왕가의 소피 왕후에 의해 이르러 절정을 맞는다. 소피는 하노버가(家) 출신으로 게르만 민족의 후손이자 영국 왕이기도 했던 를 낳은 왕후로서 영국 왕가의 영향을 많이 받은 여인이었다. 그녀는 독일에서도 영국이나 프랑스 왕궁에서나 볼 수 있던 정원을 가지기 원했고, 이 정원의 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의 폭격으로 인해 완전히 파괴되었고, 그 이후 복원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독일에서 유럽식 정원의 화려한 전통을 가장 잘 이어받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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