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시카데흐 신전

요약 이란 중부 야즈드에 있는 조로아스터교의 신전.

야즈드(Yazd) 중심부에 있는 아야톨라 카샤니(Ayatollah Kashani) 거리의 동쪽 언덕 위에 있는 작은 정원에 위치한다. '아타시카데흐'란 이름은 불을 모시는 곳이라는 뜻이다. 조로아스터교의 가장 중요한 불신전이며 470년부터 타고 있는 불씨를 1940년 원래의 장소에서 이곳으로 옮겨 온 것이다. 조로아스터교 신도들은 지혜의 상징인 불을 숭상하고 있으며 매년 이 불씨를 보기 위해 전세계에서 신도들이 이곳을 찾는다. 그 신성한 불꽃은 놋쇠로 만든 그릇 안에 담아 투명한 유리관으로 덮어 보관하고 있으며 신도들은 불을 보면서 경전을 읽는 의식을 취한다. 

1940년에 완공되었으며 건축 기법은 인도에 있는 불의 사원과 매우 흡사하게 설계되었다. 신전은 상록수로 둘러싸여 있어 아름다우며 이곳에는 안뜰이 있고 커다란 원형으로 된 연못이 있다. 이 연못의 물은 아주 깨끗해서 사원이 물에 비치는 모습이 아주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