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아미르

구르아미르

[ Gur-e Amir ]

요약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있는 티무르 왕과 그의 아들, 손자의 묘.
구르 아미르 모슬렘

구르 아미르 모슬렘

'구르'는 묘, '아미르'는 지배자라는 뜻으로 구르에 아미르는 ‘지배자의 묘’를 뜻한다. 1403~1404년 티무르가 자신이 아끼던 손자 무함마드 술탄이 이란에서 죽은 것을 추도하기 위해 지었다. 티무르 자신도 1405년 명(明)나라를 정벌하려고 떠났다가 오트라르에서 병사하여 이곳에 묻혔다. 티무르의 관은 연흑색의 돌널무덤으로 손자 무함마드 술탄과 아들 샤로흐, 샤로흐의 아들 울루그 베그와 티무르의 스승의 관과 함께 있다. 그러나 실제 관은 4m 아래 지하에 매장되어 있다.

건물 외관은 문구로 장식되어 있고 푸른 색 돔은 티무르 시대의 풍조대로 64개의 나무로 보강되고 푸른 타일이 세로로 붙여져 있다. 내부에서 보는 돔의 천장은 금색, 청색으로 채색된 이슬람 문양으로 장식되어 아름답다. 1941년 구(舊) 소련의 고고학위원회에서 발굴하여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묘의 발굴로 티무르가 전쟁에서 다쳐 다리가 부자유스런 장애로 살았다는 것과 그의 손자인 울루그 베그가 머리를 잘려 죽었다는 설이 사실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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