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촌교회

수촌교회

[ 水村敎會 ]

요약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에 있는 교회이다.
수촌교회

수촌교회

1905년 교인 김응태의 주도로 정창하의 집에서 7명이 예배를 본 것을 시작으로 1907년 초가 15칸을 매입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우정면·장안면 주민들도 독립만세운동을 계획하고, 4월에 화수리의 주재소를 습격하여 불태우는 등 격렬하게 저항운동을 펼쳤다. 이에 일본군이 이 지역 일대를 포위하여 가옥에 불을 지르고 주민을 마구 살상하는 만행을 자행하였으며, 이 와중에 수촌교회도 전소되었다. 이후 1922년 4월 아펜젤러 등의 도움으로 초가 8칸을 건립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하였고, 1932년 1월 수촌리의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다. 현재 교회로 사용하는 건물은 1965년 미국인의 후원으로 건립된 것이며, 그 옆에 1986년 화성시 향토유적 제9호로 지정된 원래의 초가 교회가 있다. 초가 교회는 1974년 지붕을 양식 기와로 개량하였다가 1987년 원래의 초가 형태로 복원하였다. 규모는 정면 7.33m·측면 4.93m이며, 마루·방 2개·부엌·현관 용도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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