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묘지

유대인묘지

[ Jewish Cemetery ]

요약 독일 남서부 라인란트팔츠주(州) 보름스에 있는 유대인 묘지.
유대인묘지

유대인묘지

원어명 Heiliger Sand

유럽 최고(最古)의 유대인 묘지로 오래전부터 있었던 구역과 새로 조성된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약 200기의 묘가 있다. 오래된 구역인 라비넨탈(Rabbinental)에는 1076년 제1차 십자군이 보름스 지역을 지나가면서 무참하게 살해한 유대인 등이 묻혀 있고, 새로운 구역에는 18세기부터 1940년까지 사망한 유대인들이 묻혀 있다. 1034년 라비넨탈 구역에 세워졌던 독일 최고(最古)의 유대교 회당이 1938년 방화에 의해 소실되었다가 1960년대에 복원되었으나 예배는 이루어지지 않으며 안에 라시하우스박물관(Raschi House Museum)이 있다.

보름스는 중세시대에 유대인에 대한 시당국의 관대한 정책으로 인해 유대인 정착지가 형성되면서 ‘작은 예루살렘’으로 알려졌지만 1076년 학살에 이어 1349년 유대인이 우물에 독을 넣었다는 이유로 수많은 사람이 살해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스에 의한 당시 보름스에서만 1,000명 이상이 살해되는 등 유대인 학살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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