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기

민기

[ 閔機 ]

요약 조선 중기의 문신이다. 어릴 때부터 효성과 우애가 극진하였으며, 제주목사로 재임 중에는 탐관오리를 숙청하고, 부역과 조세를 가볍게 하여 백성들의 신망을 크게 얻었다.
출생-사망 1568 ~ 1641

본관은 여흥(驪興)이고 자는 자선(子善), 호는 서한당(棲閑堂)이다. 정랑(正郞) 여준(汝俊)의 아들이다. 1597년(선조 30)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정자(正字)·전적(典籍)·제주목사·경주부윤 등을 역임하였다. 특히, 제주목사로 부임한 뒤 7개월 동안에 탐관오리를 숙청하고, 부역과 조세를 가볍게 하여 백성의 신망을 크게 얻었다.

황주석(黃株錫)의《신제전서(臣齊全書)》<동경수정안경명(東京水晶眼鏡銘)>에, 경주부윤 민기가 1630년경에 경주에서 만들어진 남석안경(南石眼鏡)을 착용했다는 기록이 보이는데, 이는 임진왜란 직후에 국내에서 안경이 제작되었음을 증명한다. 묘는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도곡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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