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김한규

[ 金漢圭 ]

요약 일제강점기 한국의 기업가이다. 동대문시장의 모체인 광장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창립된 조선생명보험회사·경성상업회의소 등의 임원으로 상공업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출생-사망 1877 ~ ?

서울에서 태어났다. 외국어학교 부교관, 관립한성일어학교 교관 등을 거쳐 학부서기관, 중추원부찬의 등을 지냈다. 그 후 실업계에 투신하여 1905년 포목상으로 거부가 된 박승직(朴承稷)·장두현(長斗鉉)·최인성(崔仁成) 등과 함께 광장주식회사(廣藏株式會社)를 설립하여 취체역사장에 취임하였다.

1906년 이해에 설립된 한일은행(韓一銀行)의 전무취체역을 지내고 이어서 한호농공은행(漢湖農工銀行)의 감사역을 맡아보았다. 1920년에는 경성상업회의소 부회두(副會頭)가 되어 우리나라의 산업과 상공인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그 후 1921년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창립된 생명보험회사인 조선생명보험회사의 감사역이 되었고, 1929년 경성가축회사(京城家畜會社) 취체역·광장주식회사 취체역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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