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군참전기념비

그리스군참전기념비

[ ㅡ軍參戰紀念碑 ]

요약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본두리 여주휴게소 내에 있는, 6·25전쟁에 참전한 그리스군을 기리는 기념비이다.
그리스군 참전기념비

그리스군 참전기념비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여주휴게소에 있다. 6·25전쟁에 참여한 그리스군의 공훈을 기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국방부가 건립하였다. 1974년 7월 20일 착공하여 같은 해 10월 3일 완공하였으며, 대지면적은 약 1,650㎡이고, 전체 높이는 8.7m, 기단을 제외한 비(碑)의 높이는 7.2m이다.

그리스 고대유적을 본떠 세운 기념비에는 한국어와 영어·그리스어로 '행복은 자유 속에 있고 자유는 용기 속에 깃든다는 신념을 가진 그리스의 용사들! 정의를 위해 몸바친 741명의 고귀한 생명 위에 영광이 있으라'라고 새겨져 있다. 2005년 1월부터 그리스에서 자재 등을 운반해 와 새로 단장한 후, 2005년 5월 10일 다시 제막식을 치렀다. 해마다 6월이면 그리스 참전용사, 대사관 관계자, 재향군인회 및 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추모식을 갖는다. 2003년부터 국가보훈처에 의해 국가지정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1950년 12월부터 6·25전쟁에 참전한 그리스군은 임진강 부근과 금화·철원 등지에서 수많은 격전을 치렀으며, 169명이 전사하고, 610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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