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무침

봄동무침

요약 봄동을 소금에 절이지 않고 갖은 양념에 살살 버무려 먹는 생채.
봄동무침

봄동무침

봄동무침은 봄동을 소금에 절이지 않고 갖은 양념에 살살 버무려 먹는 생채이다.  

봄동은 속이 꽉 차지 않아서 둥근 모양을 취하지 못하고, 잎이 옆으로 퍼진 개장형의 배추를 가리킨다. 봄동은 배추 보다는 잎이 두꺼우나, 잎이 연하고 고소하며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겉절이 형태로 버무려 먹으면 좋다. 특히 춘곤증으로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에 쌈이나 겉절이를 만들어 섭취하면, 달고 고소한 맛으로 식욕을 돋워 준다.

봄동은 다른 채소류와 달리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 C와 칼슘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식이 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 및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봄동은 잎이 크지 않고 연하며 속이 노란색을 가진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봄동으로 겉절이를 하여 먹을 때에는 소금에 절이지 말고, 먹기 직전에 썰어서 갖은 양념에 살살 버무려 먹어야 풋내가 나지 않는다. 봄동을 소금에 절일 때에는 조직이 약하기 때문에 살짝 절여야 씹히는 맛이 좋다.

조리를 위해, 봄동은 깨끗이 씻은 후, 한 잎 크기로 썰고, 사과는 껍질을 벗겨서 얄팍하게 썬다.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어, 골패 모양으로 썰고, 당근도 같은 모양으로 채를 썬다. 풋마늘대는 연한 부분을 골라 채썬다. 멸치 액젓, 굵은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설탕, 물 등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양념장에 재료들을 살살 버무려 무친다.

참조항목

봄동, 봄동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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