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곡대

습곡대

[ folded belt , 褶谷帶 ]

요약 퇴적 지역에 강한 습곡 작용으로 형성된 습곡 지대를 말한다.

습곡은 원래 판상이었던 퇴적 구조가 지구조의 조산운동으로 휜 것으로 일반적으로 변형 작용으로 생성된 것을 가리킨다. 오목한 부분을 향사, 불룩한 부분을 배사라 한다. 향사에는 신기의 암층이 존재한다.

한반도 지형을 보면 육괴와 육괴 사이는 오목한 퇴적 분지가 대체로 좁고 길게 존재한다. 이곳에 퇴적 작용으로 쌓인 퇴적층에 지각 변동에 따른 횡압력이 작용하면 넓은 범위에 걸쳐 습곡으로 변형된 지형이 생긴다. 이러한 습곡 지역을 습곡대라 한다. 우리나라의 선캄브리아대 습곡대는 대체로 오랜 시간 동안 압력에 따른 변형으로 변성암화된 지층이 거의 다수를 차지한다.

한반도의 대표적인 습곡대로는 함북(두만강) 분지, 단천 습곡대, 평남 분지, 옥천 습곡대, 경상 분지, 포항(연일) 분지 등이 존재한다. 단천 습곡대는 선캄브리아대에 함북 분지에 퇴적되었고, 평남 분지와 옥천 습곡대는 고생대에 퇴적되었으며, 경상 분지는 중생대에, 포항(연일) 분지는 신생대 제3기에 퇴적된 것으로 밝혀졌다.

습곡대 존재의 예로 옥천 습곡대는 경기 육괴와 영남 육괴 사이에 대상(帶狀)으로 분포하고, 평남 습곡대는 평북 육괴와 경기 육괴 사이에 존재한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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