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파력
[ disturbing force , 起波力 ]
- 요약
기파력은 해파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에너지를 말하며, 해파를 일으키는 원인에 따라 풍파, 세이쉬(seiche), 지진해일(Tsunami), 조석파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해류가 큰 규모의 해양현상이라면, 해파는 작은 규모의 해양현상이라 할 수 있다.
기파력이란 해파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에너지를 일컫는다. 해파를 일으키는 원인에 따라 풍파, 세이쉬(seiche), 지진해일, 조석파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풍파란 해양에 발생한 기압 배치
때문에 며칠 동안 같은 방향으로 부는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해파이다. 파장의 길이가 대략 60~150m 정도이다.
세이쉬(seiche)란 호수나 저수지·항구 등 폐쇄된 해역의 수면이 파도가 없는데도 긴 주기로 상승·하강하는 진동현상을 말하며, 부진동이라고도 한다. 세이쉬의 원인은 먼거리에서 발생한 큰 규모의 지진이나 강풍, 대기압의 급격한 변동 등의 장주기파가 대륙붕이나 항 내에 들어오면 항만의 고유진동주기와 공진현상을 일으켜 증폭된다. 일반적으로 부진동의 파고는 수십cm 정도 이하이지만, 간혹 1m가 넘는 경우도 있다.
1755년 리스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서부 유럽의 거의 전역과 스칸디나비아 및 핀란드에서도 셰이쉬가 관찰되었다. 스위스의 제네바호(Lake of Geneva)에서 관측된 셰이쉬의 주기는 72분 정도이며 진폭은 수 cm
정도였다.
쯔나미(Tsunami)란 지진, 화산과 같은 급작스런 요동에 의해 형성되는 파로 파장이 약 200km 내외이다.
1896년 일본 동해에서 발생한 지진에 의한 쯔나미의 파고는 Sanriku에서 25-35m에 달했으며 1만여
채가 넘는 가옥이 떠내려 갔고 2만 6,000명이 사망했다. 이 쓰나미는 태평양을 건너 하와이의 Hilo에 파고 3m를 기록했다.
조석파란 지구, 달, 태양 사이의 만유인력과 달과 지구의 공통질량중심을 지구가 회전하는 원심력에 의해 발생한 해파이다. 그 파장은 지구 둘레의 절반에 해당한다.
조석을 일으키는 원인은
기조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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