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압불안정파

경압불안정파

[ Baroclinic Instability , 傾壓不安定波 ]

요약 편서풍이 고도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면 불안정 상태가 되어 동서방향으로 수천km의 파장을 갖는 파동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 편서풍대의 파동을 대기과학에서는 경압불안정(Baroclinic Instability)의 파라고 부른다.

지구가 회전하지 않고 점성의 영향이 무시된다면, 등압면과 등밀도면은 평행상태를 유지하며, 이 상태의 대기를 순압대기라고 한다. 그러나 지구대기 회전으로 코리올리의 힘이 작용되고 등압면과 등밀도면은 서로 교차하게 되는데, 이 상태의 대기를 경압대기라고 하며 실제 대기상태이다. 적도에서 계속 열이 축적되고 극에서도 냉각이 지속되면 온도의 남북경도는 증가되며, 이 온도경도가 어느 한도를 넘으면 대기는 이 불안정한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파동을 일으켜서 고온의 공기를 북쪽으로 저온의 공기를 남쪽으로 수송시킴으로써, 온도의 남북경도를 약화시켜 불안정 상태를 해소시키려고 한다.

즉 편서풍이 고도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면 불안정 상태가 되어 동서방향으로 수천km의 파장을 갖는 파동을 일으키게 되며, 이러한 편서풍대의 파동을 대기과학에서는 경압불안정(Baroclinic Instability)의 파라고 부른다.

위도 30°까지는 열적 순환에 의한 열수송만으로 충분하나 위도 30°보다 북쪽에서는 요구되는 열량에서 부족하게 되며, 이것을 보충하여 위도별로 열평형을 이루도록 하는 열수송은 파동에 의해 수송되는 열량이다. 즉 파동에 의한 열수송이 위도별 열평형에 본질적인 역할을 한다.

참조항목

,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