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진

김소진

[ 金少珍 ]

요약 한국의 신극사상 최초의 여배우이다. 1917년 극단 개량단에서 여배우로서 등장하였다. 원래 기생 출신으로 노래를 잘하였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었으며, 다른 여배우들이 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출생-사망 ? ~ ?

우리나라 신극(新劇) 초창기의 특징 중의 하나가 여형배우(女形俳優)를 썼다는 점이다. 여형배우란 여자역을 맡은 남자배우를 일컫는 말이었다. 당시 배우는 광대라 하여 천시하는 경향이 강했으므로, 여자들 가운데에는 배우가 되려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남자가 여자역할까지 맡게 된 것이다.

그러던 중 1917년 김소진이 극단 개량단에서 최초의 여배우로서 등장하였다. 그녀는 원래 기생 출신으로 노래를 잘하였기 때문에 커다란 인기를 끌게 되었다. 그녀의 활동상황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으나 이월화(李月華)·복혜숙(卜惠淑)·김연실(金蓮實)·김소영(金素英)·안소남(安小南) 등의 여배우들이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는 신파연극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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