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보숙탑

항저우 보숙탑

[ 杭州 保俶塔(항주보숙탑) ]

요약 중국 저장성[浙江省] 항저우시[杭州市] 시호[西湖] 북쪽 기슭의 바오스산[寶石山]에 있는 전목탑(塼木塔).

북송(北宋)의 (太祖) 조광윤(趙匡胤)이 건국 후에 오월(吳越)의 왕 전홍숙(錢弘俶)을 수도인 카이펑[開封]으로 불러들이자, 전홍숙의 외숙부인 오연상(吳延爽)이 조카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세운 탑이라고 한다. 968년에서 975년 사이에 건립되었으며, 진종(眞宗) 때 재건되었다. 1789년 청(淸)나라 (乾隆帝) 때 탑 아래부분에서 오연상의 조탑기(造塔記)를 새긴 파손된 비석이 1개 발견되었다. 이후에도 파손과 보수 작업이 여러 차례 반복되었고, 현존하는 탑은 1933년에 개수된 것이다. 벽돌과 목재를 병용한 전목탑이지만 목조 부분은 이미 남아 있지 않고 벽돌로 된 탑신(塔身)만 보존되어 있다. 6각형의 누각식(樓閣式) 탑으로, 모두 7층이며 전체 높이는 약 45m이다. 탑신의 조형이 수려하고 바오스산 위에 우뚝 솟아 있어 더욱 매끈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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