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어강

요약 영국 잉글랜드의 스태퍼드셔, 우스터셔, 웨스트미들랜즈를 흐르는 강으로 세번강(River Severn)의 지류이다.

길이는 약 40km이다. 우스터셔 북부 클렌트구릉(Clent Hills)의 롬즐리(Romsley)에 있는 세인트케넬교회(St Kenelm's Church) 근처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이웃의 웨스트미들랜즈에 있는 헤일소언(Halesowen)으로 들어가고 크래들리히스(Cradley Heath)와 스터브리지(Stoubridge)를 통과해서 북쪽으로 흐른다. 스태퍼드셔(Staffordshire)에 있는 스터턴(Stourton)을 지나 프레스트우드(Prestwood)에서 스미스토브룩(Smestow Brook)과 만나고 계속해서 구불구불 남쪽으로 흘러 킨버(Kinver)를 향한다. 다시 우스터셔로 흘러 들어간 후에 울벌리(Wolverley), 키더민스터(Kidderminster) 그리고 윌던(Wilden)을 지나 스투어포트(Stourport)에 있는 세번강에 합류한다.

한때 송어가 많이 서식하고 있었으나 강둑을 따라 자리 잡고 있던 공장들에서 나온 화학물질들로 인해 심각하게 오염되었다. 1990년대에 들어서 강은 정화되었다. 최근에는 야생 생물들이 되돌아오고 있어 물총새와 왜가리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