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렴

김지렴

[ 金志廉 ]

요약 신라 중대의 왕족의 한 사람이다. 당나라에 사은사로 가서, 향응과 함께 선물을 받고, 홍려소경 원외치의 벼슬도 받았다.
출생-사망 ? ~ ?

성덕왕의 조카로, 733년(성덕왕 32) 사은사(謝恩使)로 임명되어 당나라에 갔다. 이보다 앞서 발해가 산동(山東)의 등주(登州)에 침입하자, 당나라 현종(玄宗)이 발해를 치도록 신라 군사의 출병을 요청하고, 이에 신라에서는 군사를 보냈으나 큰 공을 세우지는 못하고 회군하였다. 그 뒤 현종은 신라군의 출병에 대한 보답으로 많은 진귀한 물품을 보내왔고, 신라에서는 김지렴을 사은사로 보내어 사의를 표한 것이다. 김지렴은 당나라 내전(內殿)에서 향응과 함께 속백(束帛)의 선물을 받았다. 김지렴은 또 당나라에서 숙위를 하던 김충신(金忠臣)을 대신하여 숙위를 하게 되고, 현종으로부터 홍려소경 원외치(鴻驢少卿員外置)의 벼슬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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