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김주현

[ 金疇鉉 ]

요약 조선 말기의 문신이다. 임오군란이 일어나고, 흥선대원군이 집권하며, 민씨 일족이 대두하여 정권을 다투는 한편, 대한제국이 성립하는 등 어수선한 시기에 내부대신·궁내부특진관 등 요직을 지냈다.
출생-사망 1844 ~ ?

본관은 광산(光山)이다. 세자익위사(世子翊衛司)에서 일하다가 1880년(고종 17) 경과정시문과(慶科庭試文科)에 병과로 급제하여 부수찬이 되었다. 1881년 홍문관부교리를 거쳐, 1882년 홍문관응교를 지냈다. 대원군이 청나라로 납치되고, 민씨(閔氏) 정권이 다시 수립되었지만, 등용되지 못하다가 1887년 이조참의에 오르고, 성균관대사성·우부승지·예방승지 등을 역임하였다. 또 1897년에는 중추원일등의관·봉상사제조, 1898년에는 궁내부특진관을 거쳐 1902년 장례원경(掌禮院卿)·상의사제조(尙衣司提調)과 비서원경(秘書院卿) 등을 지냈다. 같은 해에 내부대신이 되어, 의정 윤용선(尹容善) 등과 함께 이용익(李容翊)의 난언죄(亂言罪)를 들어 처벌할 것을 주장하였다. 이듬해에 교방사제조(敎坊司提調), 1904년에는 궁내부특진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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