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일

김백일

[ 金白一 ]

요약 한국의 군인이다. 여수·순천10·19사건의 진압과 옹진반도전투 등에서 공을 세웠으며, 6·25전쟁 때 소장으로 진급하였다. 국군과 유엔군이 반격할 때 휘하의 제1군단이 제일 먼저 38선을 돌파하였고, 흥남철수작전 때는 10만명의 피난민을 해상으로 수송하였다.
출생-사망 1917.1.30 ~ 1951.3.28

만주 옌지[延吉]에서 출생하였으며, 항일운동가 창근(昌根)의 아들이다. 길림고급중학교(吉林高級中學校)를 졸업한 후 봉천군관학교(奉天軍官學校)에 입학, 1940년 졸업하여 만주군 한인특설부대 부대장으로 근무하였다. 광복 후 남조선국방경비대에 들어가 1946년 군사영어학교를 마치고 중위로 임관되었다. 그 후 1948년 여수·순천10·19사건의 진압과 1949년 옹진반도전투 등에서 공을 세워 1950년에는 육군본부 참모부장에 임명되었다. 6·25전쟁이 일어나자 소장으로 진급하여 육군 제1군단장에 취임하였다. 9월 국군과 유엔군의 반격과 함께 휘하의 제1군단이 제일 먼저 38선을 돌파하여 혜산(惠山)까지 북상하였다. 12월의 흥남철수작전 때는 10만명의 피난민을 해상으로 수송하였다. 1951년 3월 비행기 추락으로 순직하였다. 육군중장에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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