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림

김림

[ 金琳 ]

요약 고려 말의 문신으로, 부원배 기철 일행을 제거할 때 공을 세웠으므로 공부상서로서 2등공신에 올랐다. 홍건적이 침입하여 개경을 함락했을 때 총병관 정세윤과 함께 개경을 수복하는 데 공을 세웠다. 작은아버지 김용의 간계에 빠져 정세운을 살해하였으나, 자신도 김용이 보낸 자객에게 살해당하였다.
출생-사망 ? ~ 1362

본관은 안성(安城)이다. 1356년(공민왕 5) 배원정책을 쓰던 공민왕이 원나라 기황후의 오빠인 기철(奇轍) 일행을 제거할 때 공을 세웠으므로, 1359년 공부상서로서 2등공신에 올랐다. 1362년 홍건적이 침입하여 개경을 함락했을 때, 총병관(摠兵官) 정세운(鄭世雲), 도원수 안우(安祐), 원수 김득배(金得培), 이방실(李芳實) 등과 함께 싸워 개경을 수복하였다. 그해 정세운과 사이가 좋지 않던 작은아버지 김용(金鏞)으로부터 정세운을 죽이라는 가짜 교서를 받고는 안우·김득배·이방실과 함께 정세운을 살해하였으나, 자신도 곧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김용이 보낸 자객에게 살해당하였다.

참조항목

, ,

카테고리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