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

권진

[ 權瑨 ]

요약 고려 말기의 역신이다. 자제위에 뽑혀 왕의 총애를 받았으나, 홍륜과 최만생이 왕을 시해할 때 그들을 도왔다. 이 죄로 홍륜·최만생 등과 함께 효수되고 가산을 적몰당했다.
출생-사망 ? ~ 1374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밀직부사 용(鏞)의 아들이다. 노국공주(魯國公主)를 잃은 후 변태적인 성격으로 변한 공민왕(恭愍王)이 1372년 자제위(子弟衛)를 설치하여 젊고 잘생긴 청년들을 뽑았는데, 이때 자제위에 뽑혀 왕의 총애를 받았다. 자제위와 비빈(妃嬪) 사이의 풍기가 문란해져 결국 익비(益妃)가 자제위의 한 사람인 홍륜(洪倫)의 아기를 잉태하게 되자 이를 안 공민왕이 누설을 막기 위하여 홍륜과 환관 최만생(崔萬生)을 제거하려 할 때, 홍륜과 최만생을 도와 왕을 시해하였다. 이 죄로 홍륜·최만생·한안(韓安)·홍관(洪寬)·노선(盧瑄) 등과 같이 효수(梟首)되고 가산이 적몰되었다.

참조항목

, ,

카테고리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