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미음

속미음

요약 찹쌀에 대추, 인삼, 황률 등을 함께 넣어 끓여 만든 미음,
국가 한국
구분
주재료 대추, 황률, 찹쌀, 인삼

미음은 곡물을 알맹이째 푹 무르게 퍼지도록 끓여서 고운 체에 걸러내 음식으로 주로 멥쌀, 찹쌀, 차조, 메조 등으로 만들며, 대추, 인삼, 황률 등을 한데 넣어 끓이기도 한다. 또는 쌀을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약간 노릇하게 볶아서 만들기도 한다. 미음은 주로 환자나 어린이가 먹는데, 예부터 노인을 모시는 집안에서는 아침식사 전에 초조반(初早飯)이라 하여 죽, 미음, 응이 상을 잡수시게 함으로써 몸을 보하게 하고 식욕을 돋구게 하였다. 미음의 종류로는 쌀미음, 메조미음, 찹쌀미음, 차조미음 등이 있다.

속미음은 찹쌀에 대추, 인삼, 황률 등을 함께 넣어 끓여 만든 미음으로 여러 가지 몸에 좋은 약재가 들어 있어 환자들의 보양식으로 좋은 음식이다. 찹쌀 대신에 차조의 일종인 생동쌀로 속미음을 끓이기도 한다.


잘게 썰은 인삼에 물을 부어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끓인다. 대추와 황률은 물에 재빨리 씻어 건진다. 찹쌀을 깨끗이 씻은 후에 소쿠리에 건진다. 인삼 다린 물에 대추, 황률, 찹쌀 등을 넣어 1시간 이상 푹 고아서 걸쭉하게 되면 불에서 내려 고운 체에 걸러 다시 한번 따뜻하게 데운다. 속미음은 더울 때 그릇에 담고 소금을 따로 작은 그릇에 담아 함께 곁들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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