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상

김원상

[ 金元祥 ]

요약 고려 후기의 문신이다. 심양왕 고(暠)를 고려왕으로 옹립하려다 실패하고 귀양살이를 했다.
출생-사망 ? ~ 1339

1284년(충렬왕 10) 과거에 급제하여 여러 벼슬을 거쳐 주부로 있다가 이어 비서윤(秘書尹)에서 지감찰사사(知監察司事)로 오르고 우부승지로 옮겼다. 왕을 잘못 모신 죄로 한때 파직되었다가 곧 복직되었다. 1303년 좌승지를 거쳐 지신사(知申事)가 되고, 1309년(충선왕 1) 전왕인 충렬왕의 근신(近臣)이었다고 하여 검교평리(檢校評理)에서 회주목사(懷州牧使)로 좌천되었다. 1320년 삼사사(三司事) 등을 거쳐 이듬해 정당문학(政堂文學)에 올랐는데, 채하중(蔡河中) 등과 짜고 심양왕(瀋王暠) 고(暠)를 고려왕으로 옹립하려다가 실패하였다. 충숙왕이 권력을 회복하자 섬으로 유배되었다. 후에 원나라 황제의 요청으로 사면되고, 버슬이 판삼사사에 이르렀다. 신조(新調) 《태평곡(太平曲)》을 지어 기녀(妓女) 적선래(謫仙來)에게 부르게 하여 왕의 찬탄을 받았으나, 그 내용은 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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