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준

김여준

[ 金汝峻 ]

요약 조선 후기의 무신이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볼모로 가는 왕자들을 호위하여 수행하였다.
출생-사망 ? ~ ?

본관은 김해이며, 수군절도사 우(宇)의 아들이다. 1612년(광해군 3) 김직재(金直哉)의 옥사(獄事)에 연루되어 유배된 후 사면되었다. 1637년(인조 15) 소현세자(昭顯世子)·봉림대군(鳳林大君)·인평대군(麟坪大君)이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자 18장사(壯士)의 한 사람으로 그들을 호위하여 따라갔다. 심양(瀋陽)에 가는 길에 옥하관(玉河關)에 이르러《월명비안(月明飛雁)》의 시를 읊어 세자를 소리내어 울린 일은 유명하다. 귀국 후에는 다시 벼슬길에 오르지 않고, 전라남도 영암에서 여생을 보냈다.

참조항목

, , ,

카테고리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