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제사 대웅전

광제사 대웅전

[ 廣濟寺大雄殿 ]

요약 함경남도 북청군 죽상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당.
지정번호 북한 국보 문화유물 제150호
소재지 함남 북청군 죽상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사찰유적

북한의 국보 문화유물 제150호로 지정되어 있다. 광제사는 북청군 죽상리 산세 웅장한 대덕산 남쪽 기슭의 작은 산지가람으로, 1467년(조선 세조 12)에 대덕산 큰골에 있던 하천사와 용흥암(龍興庵)을 옮겨와 짓고 이름을 바꾸었다.  

1735년(영조 11)에 대웅전을 중수하고 그 양옆에 팔상전, 명부전을 건립하였으며 응진당, 창고, 향전, 주방 등을 지었다. 1871년(고종 8)에 화재로 불타버려 이듬해에 대웅전을 다시 짓고 다음해에 동서 승방을 지었다. 현존하는 건물들은 대부분 이때 중건된 것이다. 현재 경내에는 대웅전과 보광루, 무량수각, 산신각 등이 남아 있다. 

대웅전은 자연석으로 쌓은 기단 위에 자연석 주춧돌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운 정면 3칸(9m), 측면 2칸(6m) 규모의 겹처마 팔작지붕집이다. 가구 구조는 5량 구조이며, 두공은 포식이나 내도리가 없는 외도리식 3포의 희귀한 구조로, 포식과 익공계 형식의 수법이 혼용되었다. 공포의 살미는 연봉으로 장식하고 귀공포의 상단은 용머리를 조각했다.

창호는 전면 각 주칸에 4분합 교살문이 달려 있고 양쪽 측면에는 외짝 세살문이 설치되어 있다. 내부 충량의 머리 부분은 용머리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내부 천장은 소란천장과 빗천장으로 꾸미고 연꽃무늬와 구름무늬로 장식했다. 단청은 모로단청으로 치장되었다.

무량수각은 정면 6칸(15m), 측면 3칸(7.45m)의 요사채이고 보광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누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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