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

정영

[ 瀞暎 ]

요약 한국의 승려. 1940년 출가하여 천축사·봉은사·망월사·갑사 등의 주지를 역임하고, 조계종 원로위원을 지냈다.
출생-사망 1923 ~ 2007.12.24
별칭 영파당(靈波堂)
활동분야 종교(불교)
출생지 경남 창원

1923년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났다. 일본에 유학하였다가 귀국하여 해인사로 출가, 1942년 상월(上月)을 계사(戒師)로 비구계를 수지하였다. 만공(滿空)을 은사로 모셨고, 1943년부터 해인사를 비롯하여 칠불암·대승사·미래사·보문사 등 전국의 선원(禪院)에서 수행하였다.

1954년 조계종에서 정화운동이 펼쳐질 때 동산(東山)·효봉(曉峰)·청담(靑潭) 등과 함께 앞장섰다. 정화운동 이후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과 교무부장, 재무부장 등을 역임하였고, 해인사 총무와 천축사·봉은사·망월사·갑사 등의 주지를 역임하였다. 1970년대부터 갑사 대자암에 칩거하며 수행정진하면서 대자암 조실(祖室)과 조계종 원로위원을 역임하였다.

1964년 도봉산의 천축사 주지로 있을 때 한국 불교에서는 처음으로 무문관(無門關) 선방(禪房)을 개설하였다. 무문관은 수행 기간에 바깥 출입을 하지 못하도록 음식을 넣어주는 구멍 외에는 모두 닫아걸어 참선에만 힘쓰는 수행의 한 방식이다. 또 1993년에는 제2의 무문관인 삼매당(三昧堂)과 시민 선방인 시방당(十方堂)을 개설하여 한국 불교의 수행 풍토를 다시 한 번 일신하였다. 2007년 12월 24일 입적하였다.

참조항목

, , , , , , ,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