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게온천

요약 일본 아키타현[秋田縣] 오다테[大館]에 있는 온천이다.

아키타현(縣)과 아오모리현(縣)의 접경지대의 숲 속에 있다. 주변은 일본 삼대 미림(三大美林)의 하나로 아키타[秋田] 삼나무가 울창하다. 온천은 미적지근하지만 강렬한 유황천으로 구사쓰[草津]나 나스[那須]의 다른 온천보다 강해 피부병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도시의 젊은이가 많다고 한다.

부연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금방 피부에 짜릿한 자극을 느낄 수 있다. 산성천 특유의 냄새가 물씬 코를 찌르며, 탕 안에 오래 있으면 아황산가스 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한다. 탕화가 하얗게 앉아 콘크리트와 구별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