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성의 명승지

산시성의 명승지

대흥선사

대흥선사

고적지와 명승지가 집중된 지역 가운데 하나로 국가중점보호문화재의 숫자가 전국 4위에 해당되는 88곳에 이른다. 성도인 시안[西安]은 원시사회의 유적지부터 고대국가인 주(周)·진(秦)·한(汉)·당(唐) 나라를 거쳐 근대 사적과 문물에 이르기까지 마치 중국통사박물관을 방불할 정도로 다양하다.

주요 사적지로는 시안 동쪽 근교에 있는 모계 씨족사회의 유적지 반포춘[半坡村], 황링[黄陵] 차오산[桥山]의 헌원황제릉(轩辕黄帝陵), 춘추시대에 도조(道祖)인 노자가 강학처로 사용하였던 중난산[终南山]의 러우관타이[楼观台], 1958년 전국 10대 명승풍경지역의 하나로 선정된 진시황릉의 병마용갱(兵馬俑坑), 한청[韩城]의 사마천사(司马迁祠), 야오현[耀县] 야오왕산[药王山]의 수당석각(隋唐石刻), 셴양[咸阳] 싱핑[兴平]의 한무제무릉(汉武帝茂陵)이 있다. 또 첸현[乾县]에는 당나라 고종과 측천무후의 합장묘인 첸링[乾陵]이 있고, 리취안[礼泉]에는 당나라 태종 이세민의 자오링[昭陵]이, 리산[骊山]에는 당나라 때 양귀비가 목욕을 한 곳으로 알려진 화칭츠(华清池)가 있다. 이밖에 당나라 싱칭궁[兴庆宫] 유적지 공원과 대안탑(大雁塔)·소안탑(小雁塔), 송나라 때 건립된 시안비림[西安碑林], 명나라와 청나라의 성벽인 중구러우[钟鼓楼], 근대의 팔로군(八路军) 사무소 등지도 널리 알려진 명소이다.

화산[华山]은 '예로부터 화산산은 한 길만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험준하기로 유명하다. 중국의 오악 가운데 서악(西岳)으로, 린퉁[临潼]의 리산[骊山]과 더불어 국가지정 명승풍경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산시 지역에는 이밖에 옌안[延安]의 짜오위안[枣园]과 바오타산[宝塔山] 등 혁명 기념지, 위린[榆林] 북쪽의 만리장성과 석굴, 미즈현[米脂县]의 이자성행궁(李自成行宫) 등지가 있다. 산난 지역의 한중[汉中]에는 한나라 고조 유방의 궁전인 한타이[汉台]와 박물관, 삼국시대의 유적지인 딩쥔산[定军山]과 무후사(武侯祠)가 있고, 류바[留坝]에는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세우는 데 큰 공을 세운 장량묘(张良庙) 등지가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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