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료리

요약 일본의 수도인 도쿄를 중심으로 한 간토지방의 요리.

자루소바

간토료리는 일본의 수도인 도쿄[東京]를 중심으로 한 간토지방[關東地方]에서 발달한 요리를 말하는 것으로 에도료리[江戶料理]라고도 한다. 특히 간사이료리[關西料理]와 달리 설탕과 진한 간장인 코이쿠치 간장[濃口醤油]을 써서 맛을 내기 때문에 달고 짜고 농후한 맛이 특징이다. 이러한 조리 풍습은 거친 토양과 수질 불량에서 기인된 것이라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간토지방의 조림은 재료의 온전한 형태가 유지되기 어렵고 국물이 거의 없고 짭짤한 편이다. 간토료리 중에는 생선초밥, 덴푸라[てんぷら], 민물장어, 메밀국수가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