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전달

소리의 전달

요약 물체의 진동에 의해 생긴 소리는 주변의 매질(주로 공기)을 통해 종파의 형태로 전달된다.

공기 분자는 임의의 방향으로 운동하고 있으므로 균일하게 분포하고, 어느 곳에서나 압력이 동일하다. 그러나 가 존재하면 균일하던 음파가 교란된다. 즉 어떤 영역에서는 공기 중의 분자들이 모여서 주위보다 압력이 높아지고(압축 상태, 밀한 상태), 또 다른 영역에서는 공기 중의 분자들이 밀려나감에 따라 주변보다 압력이 낮아진다(희박 상태, 소한 상태). 따라서 음파는 이러한 압력차에 의해 전달되는 것이다.

소리의 전달 본문 이미지 1

압축 상태와 희박 상태가 사람들의 귀에 도달하면 공기의 압력 변화가 고막을 진동시킨다. 사람이 듣는 소리는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되는 청각기관인 귀에 의하여 소리를 듣게 된다. 외이()에 의하여 모아진 소리는 외이도에 의해 고막에 전달된다. 다음엔 이소골(추골, 침골, 등골)을 통하여 달팽이관으로 전달되며, 내이 즉, 달팽이관 안에서 파동을 일으키는 음파를 코르티기의 유모세포에서 전기적 에너지로 바뀌어 뇌로 전달된다.

소리의 전달 본문 이미지 2유스타키오관와우각망치뼈모루뼈반고리관고막등자뼈청신경외이도귓바퀴

소리의 속력은 기체, 액체에서보다 고체에서 훨씬 빠른데, 그 이유는 고체 내의 분자들이 기체 내의 분자들보다 더 가깝기 때문에 교란에 더 빨리 반응하고, 고체보다 액체가 압축성이 작고 체적탄성률이 크기 때문이다.
다음 표는 여러 가지 매질에서의 소리의 속력을 나타낸 것이다.

매 질 소리의 속력(m/s)
기체

공기(0℃)

331

산소(0℃)

317

헬륨(0℃)

972

액체

1490

메탄올

1140

바닷물

1530

고체

알루미늄

5100

구리

3560

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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