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찜

풋고추찜

요약 밀가루에 소금을 넣고 풋고추를 넣어 고루 묻힌 다음 찜통에 젖은 베보자기를 깔고 풋고추를 고루 펴서 찐 것.
국가 한국 경상남도
구분 찬류
주재료 풋고추, 밀가루

고추는 가지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에 조선 중기에 전래되었다. 고추에는 특히 비타민 A와 C가 많이 들어 있으며, 이것은 사과의 50배, 귤보다는 2∼3배 더 많은 양이다. 게다가 비타민 C는 고추 속의 캡사이신 성분 때문에 쉽게 산화되지 않고 열을 가해 요리를 해도 잘 손실되지 않는다. 또한 고추는 식욕증진 및 소화촉진 작용이 있다. 이수광의 《지봉유설》에서 고추는 일본에서 건너온 것으로 ‘왜겨자’라고 씌어 있다. 그 후 1600년 후반에 들어 전국에서 재배하여 먹기 시작했다.

풋고추찜은 경상남도 양산시의 향토음식으로 살짝 쪄내야 고추의 색과 향이 살아있어 식욕을 돋우며 쪄낸 고추를 그대로 말렸다가 겨울철 식용유에 튀겨 먹으면 저장식품으로 좋은 음식이다. 풋고추의 큰 것은 길이로 반을 잘라 씨를 빼고 작은 것은 그대로 사용한다. 밀가루에 소금을 넣고 풋고추를 넣어 고루 묻힌다. 찜통에 젖은 베보자기를 깔고 풋고추를 고루 펴서 찐다. 그릇에 담아 양념장과 함께 내거나 버무려서 내기도 한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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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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