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칼국수

완두콩칼국수

요약 완두콩물로 끓여 먹는 칼국수.
국가 한국 전라남도
구분 국수
주재료 완두콩, 밀가루

일반 칼국수는 멸치육수나 맹물에 국수를 끓여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먹었는데, 완두콩칼국수는 완두콩물로 국수를 끓여 먹는다. 전라남도 지방에서는 옛날부터 특식으로 먹는 음식이었다.

완두콩은 동유럽 및 서아시아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 재배역사가 짧은 편이다. 《본초강목》 따르면 ‘완두는 약성이 평온하며 맛은 달고 독은 없으며 위를 보하고 기를 평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단맛이 뛰어나고 단백질도 많으며 팥과 비슷하게 탄수화물의 함량이 많은 편이다. 무기질로는 칼슘과 인이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 A의 전구체인 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완두는 이뇨작용이 있어 몸에 부기가 있거나 소변보기가 어려울 때 좋고, 위장이 나쁘거나 설사가 날 때 먹으면 좋다. 완두는 통조림으로 많이 이용되는데 클로로필의 분해로 퇴색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황산동을 처리한다. 

맷돌에 완두콩을 갈아 솥에 붓고 삶아서 고운체에 걸러 완두콩물을 준비한다. 밀가루에 소금물을 넣고 반죽 한 후에 밀대로 얇게 밀어 칼국수를 썬다. 완두콩물이 팔팔 끓으면 국수를 넣고 다진 마늘 것과 청장으로 간을 맞춘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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