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방풍죽

강릉방풍죽

요약 강원도 지방의 사찰 음식으로 겨울에 김치가 맛있게 익었을 무렵에 방풍나물 잎 새순을 뜯어 쑨 죽.
국가 한국 강원도
구분 주식류
주재료 방풍나물잎(새순)

방풍나물은 산형과의 다년초 약용식물로 줄기가 1m가량 되며 뿌리는 10~20cm의 방추형으로 병풀나물, 갯방풍, 갯기름 나물로도 불린다.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고 매우며 독이 없고 어린 식물일 때는 맛과 향기가 좋다. 과 탄닌질, 정유, , 등이 함유되어 있다. ‘방풍’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중풍, 통풍을 막는 데 쓰이며 그 외에도 발한 해열제, 두통, 신경통의 진통제로 사용되었다. 민간에서는 두통을 없애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피로회복, 거담, 진해작용에 많이 사용해왔다.

강릉방풍죽은 강원도 지방의 사찰(절) 음식이며, 주로 강릉지방에서 겨울에 김치가 맛있게 익었을 무렵 방풍나물 잎 새순을 뜯어 죽을 쑤어 먹는다. 방풍나물의 어린 새순을 따서 깨끗이 씻어 놓고, 쌀도 깨끗이 씻어 일어서 물에 2시간 이상 불려 건져 놓는다. 냄비에 불린 쌀과 물을 넣고 끓이다가 쌀알이 반 정도 익으면 방풍나무 잎을 넣고 한소끔 끓여서 뜸을 푹 들인다. 그릇에 담고 간장과 소금을 곁들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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