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동

요약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법정동. 2013년 7월 1일 장유면이 장유1~3동으로 개편되면서 유하리에서 유하동으로 전환되었다. 행정동인 장유1동 관할이다.

유하동 표지석

경상남도 김해시의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장유1동의 관할에 속한다. 옛 장유면(長有面)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상후포·하후포·하손 3개 마을과 무계리 일부를 병합하여 유하리(柳下里)가 되었다. 2013년 7월 1일 장유면이 장유1~3동의 3개 행정동으로 개편되면서 유하리도 장유1동 관할의 유하동으로 개편되었다.

옛 유하리라는 지명은 이 지역에 있는 풍수지리상의 유지앵소(柳枝鶯巢；꾀꼬리가 버드나무 가지에 둥지를 튼 형국)에 해당하는 명당에서 유래하였다고도 하고, ‘김해의 서쪽들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우리말 뜻을 한자를 빌려 표기한 것이라고도 한다. 북서쪽에 주석바우산이 있고, 조만강으로 유입되는 내삼천이 마을을 지나가며, 유하소류지가 있다. 자연마을로는 유하(柳下)·하손(下遜)·후포(後浦) 등이 있다. 유하는 유등 또는 유등야라고도 불렀다. 하손은 유하의 동북쪽 산 밑에 있는 마을이다. 후포(後浦)는 내삼천 가에 있는 곳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뒷개라고도 불렀고, 상후포와 하후포 마을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