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리

요약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에 있는 리(里)이다.

신장리 전경

비교적 넓은 농경지가 있으며, 과수원이 많다. 자연마을에는 신기동(新基洞), 골마, 작곡(作谷), 삼학동 등이 있다. 신기동은 넓은 들 한가운데 새로 터[基]를 잡아 마을을 형성하여 살았다는 데서 이러한 이름이 붙게 되었다. 골마는 신장동의 중심 마을인 삼학동에서 북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개골에 마을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작곡은 삼학동의 서편에 위치한다. 때 의병 장군이 활약했던 천생산성이 있는 산 입구에 형성된 마을이라 하여 작곡, 산성동, 작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삼학동은 마을 옆에 있는 산이 흡사 학 세 마리가 날아가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고적은 경북기념물 제12호인 천생산성(天生山城)이 있다. 이는 천생산(天生山:407m) 정상 주위 8∼9부 능선을 따라 축조되어 있으며, 인근의 금오산성(金烏山城), 가산산성(架山山城)과 더불어 영남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겼던 산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