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좌원리

요약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에 있는 리(里)이다.

상좌원리

마을 앞으로 이 흐르며, 주위에 수림이 우거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지례현 하북면에 속한 상좌원이었다. 1914년 석현면에 편입되면서 상좌원과 도동, 원앞을 통합하여 하원리가 되었다. 1933년 홍수로 구미의 석현면 면청사가 유실되어 석현 과곡면과 합하여 지례현의 옛 이름인 구성이라 하였다. 광복을 전후로 십여 차례 마을 이름 되돌리기를 호소하다가 1983년 말에 원래의 이름인 상좌원이 되었다.

자연마을로는 주막뜸, 상좌원(上佐院), 문도동 등이 있다. 주막뜸은 옛날 길손들이 말을 타고 경남 거창에서 김천으로 오가던 통로로, 주막이 있었다고 하여 마을 이름을 주막뜸, 주막이라 하게 되었다. 또 상좌원 앞이라 원앞이라고도 한다. 상좌원은 조선시대에 상좌원이란 원집이 있었다고 하여 부르게 된 이름이다. 문도동은 마을 위쪽에 공자동을 비롯해 여러 선비들의 이름을 딴 동네가 있어서, 그분들의 말씀을 잘 듣고 도를 깨우치는 마을이라 하여 문도동, 들은들이라 하였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