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례리

요약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에 있는 리(里)이다.

가례리

대덕천과 그 지류인 봉곡천이 흐르고 있으며, 면내에서 가장 넓은 가례한들이 펼쳐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지례현 남면에 속한 가레, 천곡, 석정의 세 개의 마을이었다. 1895년 남면이 세 개로 나뉘면서 하남면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에 새로 생긴 덕봉을 합하여 가례리라 하고 김천군 대덕면에 편입되었다.

자연마을로는 가례, 덕봉(德峰), 석정(石亭), 천동(泉洞) 등이 있다. 가례는 마을 모양이 가래같이 길게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덕봉은 마을에 있는 산의 이름을 따서 덕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석정은 마을 입구에 큰 느티나무가 있고 그 옆으로 큰 돌들이 산재해 있어 이름을 석정이라 했다. 천동은 마을에 있는 골짜기에 작은 샘이 있어서 천동이라고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