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리

덕천리

[ Deokcheon-ri , 德泉里 ]

요약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에 있는 리(里)이다.
덕천리

덕천리

가막산을 뒤로 하고 남향으로 자리한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마을 오른쪽으로는 낙동강의 지류인 태화천이 맑게 흐르고 마을 왼쪽에는 포도밭이 위치한다. 농지가 기름져서 벼와 포도농사에 적지이며 그밖에 과수 재배 등을 주로 하는 농촌마을이다. 조선시대 중기에는 영동군 황간면에 속한 용포리였고, 말기에는 신계라 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용배라 하였다. 1906년에 김천군 파미면에 편입되었으며 1914년에 남전, 도산과 통합하여 덕천동이라 하고 김천군 봉산면에 속하게 되었다. 1971년에 용배를 덕천1동으로 남전, 도산을 덕천2동으로 나누고 1988년에 동(洞)을 리(里)로 바꾸었다.

자연마을로는 용배(龍背), 도산(都山) 등이 있다. 용배는 1452년 경 한 선비가 이곳에 쉬어가면서 지세를 살펴보니 지형이 마치 용의 등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용의 등이 되므로 물이 날 수 없고 만일 물이 나면 뱀이 나온다는 속설이 있다. 도산은 동쪽에 있는 마을로 주로 창녕 조씨가 살고 있으며 이 마을 개척 당시 동제를 올리는 작은 산이 있다 하여 도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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