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리

신안리

[ Sinan-ri , 新安里 ]

요약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에 있는 리(里)이다.
신안리

신안리

동쪽에는 감천이 북류하고, 서편으로는 구성면 덕대산 산자락이 뻗어내려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을 이룬다. 조선시대에는 김산군 조마남면에 속한 죽정리로 불렀다. 1914년에 죽정, 신동, 구미, 지동, 신하, 안서, 신기, 신촌을 통합하여 김천군 조마면 신안동이라 하였다. 1962년에 행정구역 7개 동을 18개 동으로 나누면서 죽정을 신안1동으로 바꾸었다. 1988년에 동(洞)을 리(里)로 바꾸었다.


자연마을로는 죽정(竹汀), 중동(中洞), 후룡(後龍), 안새래, 밧새래, 안서(安棲), 서낭댕이, 새터 등이 있다. 죽정은 1879년 경 성산 배씨 배상유의 후손이 죽림이 우거진 곳에 마을을 세우면 절개가 굳은 자손들이 출생한다고 하여 대밭이 많은 이곳에 마을을 이루어 마을 이름을 죽정, 죽전이라 칭하게 되었다. 중동은 새래라는 마을의 가운데 있다고 중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후룡은 옛날 중동 뒤 제방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형상 같았으므로 마을 이름을 후룡이라 했다. 지금은 경지 정리로 제방이 없어졌다. 안새래는 밧새래의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안새래, 내신하, 내신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밧새래는 조선 선조 때 화순 최씨 최세영이 서울서 낙향하여 고향에 돌아왔다고 하여 마을 이름을 신하라고 하던 곳이다. 마을이 안새래의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밧새래라고 부르며 외신하, 외신이라고도 한다. 안서는 최하대라는 이가 아버지의 별세 후 묘소 가까운 곳에 집터를 마련하여 정착하면서, 조상이 편안히 사시도록 한다는 뜻에서 마을 이름을 안서라고 이름하게 되었다 한다. 서낭댕이는 행인들이 왕래하면서 돌이나 동전을 던져 행로의 무사함을 비는 서낭당이 있다 하여 마을 이름을 서낭댕이, 성황당이라 불렀다 한다. 새터는 병자년 수해 이후 새로 생긴 마을이라고 새터, 신기라 이름지었다.

참조항목

조마면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