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왕리

신왕리

[ Sinwang-ri , 新旺里 ]

요약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에 있는 리(里)이다.
신왕리

신왕리

낮은 산악지형이며, 약간의 들이 분포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물앙실, 박리, 용바우, 송정(松亭), 하신계 등이 있다. 물앙실은 의성 김씨가 이주하여 정착한 후에 김씨가 번성하려면 마을에 물이 왕성해야 한다는 풍수설에 따라 마을 이름을 물앙실, 수왕이라 했다. 박리는 약 300년 전에 김해 김씨가 먼저 이주해 살았으며 마을의 지형이 궁형 또는 바가지형이라 하여 부르게 된 이름이다. 용바우는 마을 옆에 용머리를 닮은 바위가 있어 용바우, 용암이라고 했다. 그 바위 아래 깊은 소가 있었는데 용이 그 속에 살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송정은 약 300년 전 진주 강씨가 터를 잡았다 하며, 마을 어귀에 소나무와 정자가 있었다 하여 송정이라 칭한다. 하신계는 약 200년 전에 밀양 박씨가 처음 자리를 잡았으며 그 후 김해 김씨가 들어왔고 그 뒤 성주 이씨가 이 마을에 들어왔다. 그 당시에는 동명을 곱또리(굽은 강)라고 불렀는데, 일제강점기에는 하신계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는 수해로 전에 있던 하천이 없어지고 동리 앞에 새로운 하천이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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