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보스트리지

이언 보스트리지

[ Ian Bostridge ]

요약 영국 출신의 테너로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고 뒤늦게 성악을 시작했다. 미성과 음악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독일가곡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했다.
출생-사망 1964.12.25 ~
국적 영국
활동분야 음악
출생지 영국 런던
주요수상 내셔널 음악협회 에코상(1991), 그라모폰 솔로보컬상(1996), 그라모폰 베스트 솔로보컬상(1998)

1964년 12월 25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과 캠브리지 대학에서 철학 및 역사학의 박사출신인 그는 어렸을때부터 꿈꿔오던 성악을 잊지 못해 1990년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고 성악가의 길을 결심하게 된다. 그가 직업성악가의 길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전설적인 독일의 리트전문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의 강력한 권유가 큰 작용을 했다고 한다.

29살의 나이로 1993년 영국 위그모어 홀에서 첫 데뷔하였고, 하이페리온 레이블에서 나온 첫 음반인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로 1996년 그라모폰 솔로 보컬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1998년엔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으로 그라모폰 베스트 솔로 보컬상을 수상했다.

뒤늦게 음악활동을 시작하였지만, 현재 가장 바쁜 성악가 중에 한 사람인 그는 활발한 가곡 분야 뿐만이 아닐, 오페라, 종교 음악 분야 등 활동 분야를 점점 넓혀가고 있다. 1994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브리튼의 《한여름밤의 꿈》의 라이잔더 역을 맡았으며, 1995년 사이토 키넨 페스티벌에서 오자와 세이지 지휘로 《셀렘》을 공연했다. 그는 다른 오페라 가수들과는 달리 현대작곡가의 작품에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라모폰 지가 그를 두고 “보스트리지는 슈베르트 노래의 핵심에 도달했다”라고 평할 정도로 유럽에서 슈베르트 가곡 스페셜리스트로 인정받고 있으며, 페터 슈라이어의 뒤를 잇는 독일 리트 테너로도 기대받고 있다. 훤칠한 키에 다소 마른 인상의 그는 아름다운 미성과 이지적이고 섬세한 해석으로 가곡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는 자신의 아카데믹한 면을 살려 한 때 'BBC 매거진'과 'Opera Now' 등의 잡지에 음악평론과 소논문을 기고하기도 하였다.

2004년 3월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독창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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