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카스텔

파버카스텔

[ Faber-Castell ]

요약 연필, 색연필, 파스텔, 만년필, 지우개 등의 브랜드. 1761년 카르파르 파버에 의해서 설립되었다. 현재까지 8대에 걸쳐 파버카스텔 가문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본사는 독일의 뉘른베르크(Neremberg)에 있다.

1761년 독일의 스타인(Stein)에서 캐비닛 제조업자였던 카스파르 파버(Kaspar Faber)가 작은 공장을 세우고 연필을 제조하여 뉘른베르크에 팔기 시작한 것이 회사의 시초가 되었다. 회사 이름은 카스파르의 아들인 안톤 빌헬름 파버(Anton Wilhelm Faber)의 이름을 따서 'A.W.Faber'로 정했다. 4대 회장인 로타르 폰 파버(Lothar von Faber)는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에 총력을 기울여 1843년에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1849년에 뉴욕에 첫 번째 해외 지사를 설립했다. 1856년에는 연필심의 원료가 되는 흑연의 확보를 위해 시베리아의 흑연 광산을 인수했다.

1898년에 파버 가문의 오틸리에 폰 파버(Ottilie von Faber)와 독일의 유서깊은 귀족가문 출신인 알렉산더 카스텔 뤼덴하우젠(Alexander Castell-Rudenhausen) 백작이 결혼했다. 이 때부터 두 가문의 이름을 따서 파버 가문의 성과 회사 이름을 '파버카스텔(Faber-Castell)'로 바꿨다.

1905년에 친환경적 수성페인트로 도장된 초록색 연필 '카스텔9000'이 출시되었는데 이것은 현재까지도 널리 사용되는 육각연필의 시초이자 경도의 표준을 마련한 파버카스텔의 대표상품이다. 1931년에는 뉘른베르크에 있는 '요한파버'공장과 브라질에 있는 '라피스 요한파버' 지사를 인수했다. 1967년에는 브라질의 상카를로스(Sao Carlos)에 있는 색연필 공장을 인수했는데 이것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색연필 공장이다. 1980년에는 말레이시아에 세계에서 가장 큰 지우개 공장을 설립했다. 1992년에는 친환경적 수성안료 제작기술을 개발했다.

제품으로는 만년필, 파스텔, 색연필, 애니메이션용 색연필, 볼펜, 목탄, 드로잉 펜슬 등이 있으며, 1978년부터는 아이라이너, 립스틱 등 메이크업용 펜슬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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