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후에스 문화경관

아란후에스 문화경관

[ Aranjuez Cultural Landscape ]

요약 스페인의 중앙 마드리드 자치지구에 위치한 세계유산이다. 18세기에 만들어진 바로크 양식의 정원과 복잡한 수로들이 만들어내는 기하학적인 구조가 인상적이다. 이곳의 길과 정원 건축물은 300여년에 걸쳐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해 왔고 그 결과 오늘날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들어내었다.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아란후에스 문화경관

아란후에스 문화경관

국가 스페인(Spain)
지정일 2001년
분류 문화
테마분류 문화유산
소재지 Province and Autonomous Community of Madrid
좌표 N40 02 11 W3 36 33

스페인의 한가운데 지방인 마드리드 자치지구(Province and Autonomous Community of Madrid)에 자리하고 있다. 이 지역은 16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스페인의 경제적·문화적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아란후에스 문화경관(The Aranjuez cultural landscape)은 총면적 약 2047ha에 이르는 거대한 지역이다. 완충 보호 관리 지구까지 합치면 그 영역은 1만8천ha가 넘는다. 구불구불한 수로가 매우 독특한 기하하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다. 바로크 양식(Baroque)의 정원도 매우 인상적이다. 이 정원은 18세기에 프랑스풍으로 지어진 것이다. 

이곳 문화경관이 가지는 가장 큰 의의 중 하나는 도시와 시골의 풍경이 어색함 없이 매우 잘 어우러져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도시의 많은 건축물들이 주변 자연 경관과 동떨어진 모습으로 지어지는 것과 달리 아란후에스 문화경관 지역 내의 건축물들은 전원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는 오늘날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심한 부조화를 이루고 있는 자연과 인공 건축물 문제에 대한 해안을 제시하고 있다.  

왕실의 지원과 관심 아래 삼백여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아란후에스 문화경관지역도 조금씩 변화해 나갔다. 초기에는 르네상스(Renaissance)의 인문주의 사상에 영향을 받은 건축물들이 세워졌다. 이후 계몽시대에는 도시 생활을 위한 과학적인 구조의 길과 건축물들이 들어섰다. 그 결과 아란후에스(Aranjuez)는 다양한 문화적·시대적 요소의 영향을 받은 독창적인 문화경관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처럼 아란후에스는 시대에 따라 인간의 문화가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왔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증거로 여겨지고 있다. 2001년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지속적인 보호 관리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세계유산(World Heritage Site)로 지정되었다.

역참조항목

아란후에스 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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