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느티나무

유가느티나무

요약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가태리 마을입구에 있는 노거수이다.
유가 느티나무

유가 느티나무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가태리, 구례마을이라고 불리는 마을 입구에 서 있는 느티나무이다. 높이 13m, 둘레 4.9m의 거목으로, 곽재우나무라고도 부른다. 이 나무 바로 옆으로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충익공 곽재우(郭再祐 1552~1617)와 곽재우의 재종숙으로 임진왜란 때 역시 의병으로 활약했던 충열공 곽준(郭奏 1550~1597)의 신도비각이 있다. 이 느티나무는 신도비각이 건립되었던 1691년(숙종 17)에 심었다고 전해지는데 그 말이 맞다면 2008년 현재 수령은 최소 318년이 된 셈이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곽준나무라고 부르는 노거수 은행나무가 서 있고, 은행나무 뒤쪽으로 곽재우와 곽준의 위패를 봉안하는 예연서원(禮淵書院, 대구광역시기념물 제11호)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서원의 전신은 1618년(광해군 10)에 세운 충현사(忠賢寺)였는데 1677년(숙종 3) 예연서원이라 사액되었다. 1984년 사당을 복원하여 옛 모습을 찾았으며 이때 느티나무 옆의 신도비각도 다시 세웠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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