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이동원

[ 李東元 ]

요약 한국의 외무공무원이자 정치인. 박정희 정권에서 최연소 대통령비서실장과 외무장관을 지냈고, 1965년 한일기본조약에 조인하였다. 제7·제8·10·15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동원대학을 설립하였다. 국민훈장 무궁화장과 1등수교훈장을 받았다.
본관 양성(陽城)
국적 한국
활동분야 정치·행정
출생지 함남 북청
주요수상 국민훈장 무궁화장, 1등수교훈장
주요저서 《한일조약체결비화》

1926년 함경남도 북청에서 태어났고, 1948년 연희전문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하여 1950년 리오그란데대학교를 졸업하고 1952년 켄트주립대학교 대학원 석사를 거쳐 1958년 영국의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8년 귀국하여 국제학술원 원장이 되었고, 1962년 최연소 대통령 비서실장, 1964년 최연소 외무부 장관을 지냈다.
 
1966년 아시아태평양이사회(아스팍)의 초대 의장이 되었고, 1967년에는 제7대 국회의원으로 정치계에 입문하여 이후 제8·10·15대 등 전국구로만 4선 의원을 지냈다. 1971년 국회 외무위원회 위원장, 1973년 주스위스 대사, 1986년 한일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1993년 동원공업전문대학(지금의 동원대학)을 설립하여 이사장에 취임하였다.
 
대통령 비서실장 재임중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대통령 직무대행)의 군정 연장 선언으로 한미 관계가 악화되었을 때 케네디 대통령과의 중재에 상당한 역할을 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외무장관 시절에 조인한 한일기본협약(한일협정)에 대하여는 대일 청구권 문제와 어업 문제, 문화재반환 문제 등에서 지나치게 양보하여 공과가 엇갈리는 평가를 받는다.
 
저서로 《대통령을 그리며》와 일본어로 출간된 《한일조약체결비화》 등이 있다. 1등수교훈장과 국민훈장 무궁화장, 말레이시아 최고훈장, 서독 최고훈장, 아르헨티나 최고훈장, 이란 최고훈장 등을 수상하였다.

참조항목

카테고리

  • > > >
  • > > >